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후지산(Mount Fuji) 트레킹 코스 알아보기

by 셰르파 스토리 2024. 8. 18.
반응형

후지산을 처음 가는 트레커를 위한 트레킹 가이드

1. 후지산 트레킹의 매력

후지산은 일본의 상징이자, 트레커들에겐 한 번은 꼭 도전해 보고 싶은 산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3,776M에 이르는 이 산은 매년 여름 시즌에만 트레킹이 가능하여 더 특별해진 것 같습니다. 후지산에 처음 가는 분들을 위한 후지산 트레킹 코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후지산의 가장 큰 매력은 산 정상에서의 일출입니다. 후지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일본어로 "고 라이코"라고 불립니다. 많은 트레커들이 이 광경을 보기 위해 새벽 시간에 등반을 시작합니다. 정상에 올라 태양이 떠오르는 순간은 그야말로 장관이 아닐 수 없으며, 산을 오른 사람들에겐 큰 성취감과 감동이 됩니다. 

2. 주요 트레킹 코스

2-1. 요시다 루트(Yoshida Trail) 

 

이 루트는 트레커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 입니다. 왕복 약 14.5Km 거리이며, 등반 소요시간은 약 6시간, 하산은 약 3시간 소요됩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 추천될 정도이며, 이 코스는 5번 고메이(Gogome)에서 출발하여 정상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비교적 접근성이 좋고, 쉼터와 화장실등의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름 시즌에는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붐비는 경향이 있으나, 그만큼 안전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2-2. 스바시리 루트(Subashiri Trail)

 

스바리시 루트는 요시다 루트에 비해 한적한 편으로 자연속에서 조용히 트레킹을 즐기고 싶은 트레커들에게 추천할 만한 코스입니다. 이 루트는 해발 약 2,000M 지점에서 시작하며, 중간에는 부드러운 자갈로 이루어진 구간이 있어 비교적 편안하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약 15.4Km(왕복)이며, 등반 시 약 7시간이 소요되고, 하산 시 약 3시간 소요됩니다. 스바시리 루트는 정상 근처에서 요시다 루트와 합류하게 됩니다. 

 

2-3. 고텐바 루트(Gotemba Trail)

 

후지산 경로 중에서 가장 길고 어려운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발 약 1,400M에서 시작하며 초기 구간이 특히 길고 가파르기 때문에 체력 소마가 상당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트레커가 많지 않아 조용히 도전적인 트레킹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트레킹 코스를 좋아하는 트레커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왕복 약 19Km 거리이며, 등산 소요시간은 약 8시간, 하산 시 약 4시간 소요됩니다. 

 

2-4. 후지노미야 루트(Fujinomiya Trail)

후지산의 남쪽에서 시작하는 코스로, 출발 지점의 고도가 높아 전체 등반 시간은 비교적 짧은 편 입니다. 경사가 가파르고, 바위가 많고, 다른 루트에 비해 체력과 기술이 요구되는 코스입니다. 왕복 8.5Km 소요되며, 등반 시 약 5시간, 하산은 약 3시간 소요됩니다. 

3. 후지산 트레킹을 위한 준비

후지산 트레킹을 위해 필요한 장비가 몇가지 있습니다. 특히, 후지산의 날씨는 급변할 수 있는 변수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방수 및 방풍등 기능성이 있는 재킷 및 두꺼운 여벌의 옷과 등산용 장갑, 그리고 등산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트레킹용 신발은 발목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중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지산은 해발이 높기 때문에 고산병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산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천천히 등산을 하는 것이 좋으며, 중가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산병 예방을 위해 약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후지산 트레킹은 1박2일로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으며, 많은 트레커들이 산장에 사 하루를 지내고, 새벽에 정상으로 출발해 일출을 감상하는 일정을 선호합니다. 산장은 여름철 피크 시즌에는 빨리 예약이 마감되므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초보 트레커를 위한 팁

후지산 트레킹은 체력 소모가 크므로 출발 전부터 체력을 길러 두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등산 전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걸으면서 자신의 몸을 고도에 적응시키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중간중간 휴식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페이스 유지를 잘하는 것이 안전한 트레킹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