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자연 속에서 만나는 경이로운 풍경이 있는 곳
아이슬란드는 독특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트레커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트레일입니다.
빙하와 화산, 온천과 폭포등 대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간직한 아이슬란드는 트레킹을 통해 그 비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로이가베귀르 트레일(Laugavegur Trail)
로이가베귀르 트레일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트레일 중 한 곳입니다. 이 코스는 약 55Km 길이로 아이슬란드 남부의 "란드만날뢰이가르"에서 시작하여 "소르스모르크"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트레킹 중에는 다양한 지형을 경험할 수 있으며, 화산지대와 빙하로 이루어진 강, 그리고 온천, 울창한 계곡이 어우러진 경이로운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로이가베귀르 트레일은 보통 4일~6일에 걸쳐 완주가 가능하며, 이 트레일은 다양한 지형을 넘나들게 됩니다.
ㆍ란드만날뢰이가르(Landmannalaugar)
트레일의 출발지점으로 화산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색상의 산들이 장관을 이루는 이 지역은 온천이 있어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에 몸을 풀기에 좋습니다.
ㆍ훅라긴누르(Hrafntinnusker)
첫 번째 도착지점으로 캠핑이 가능한 지점이며, 이곳은 험준한 산악 지형과 함께 검은 오팔 산악지대가 특징입니다.
고지대에서의 트레킹은 날씨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 및 준비가 필요합니다.
ㆍ알프타바 튼(Alftavatn) 호수
두 번째 날에 도착하는 아름다운 호수로, 고요한 수면 위에 산들이 반사되는 장면이 장관이며, 인상적입니다.
이곳에서의 캠핑은 아이슬란드의 청정한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ㆍ엠스트루르(Emstrur)
트레킹 후반부에 위치한 엠스트루르는 모래사막과 빙하강이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엠스트루르는 소르스모르크로 이어지는 마지막 여정을 준비하는 캠프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ㆍ소르스모르크(Thorsmork)
트레일의 종착지점으로 울창한 숲과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은 계곡이 펼쳐지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의 마지막 캠핑은 트레킹의 피로를 풀어주며, 주변의 하이킹 코스를 추가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유의사항
로이가베귀르 트레일은 체력과 트레킹 경험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가능한 코스입니다.
전체 코스를 완주하는 게 4~6일 정도 소요되며, 매일 10~15Km 정도를 걸을 수 있습니다.
코스 내내 날씨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방수 장비와 따뜻한 여벌의 옷이 필요하며, 몇몇 구간에서는 빙하강을 건너야 하므로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로이가베귀르 트레일은 아이슬란드의 극한 자연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화산 및 빙하, 온천등 다양한 지형별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피엘스모르크 트레킹(Fimmvorouhals Hike)
피엘모르크 트레킹은 아이슬란드 남부에서 가장 극적인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스코가르"에서 시작해 "피엘스모르크"까지 이어집니다. 이 코스는 약 25Km로 바교적 짧게 느껴지지만, 급격한 고도 변화와 다양한 지형을 만날 수 있는 상급 트레킹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 트레일의 하이라이트는 "에이야피아틀라요쿨"과 "미르달스요쿨 빙하" 사이의 화산 지대인 "피엘스모르크"를 지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장대한 풍경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ㆍ스코가르 폭포
스코가르 폭포에서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이 폭포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 중 하나로 시작부터 웅장한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ㆍ모란디 스칼리
트레일의 중반부에 있는 에 이야 피아 틀라요 쿨 빙하와 미르달스요쿨 빙하 사이를 지나게 되며, 화산 분출로 인해 현성된 독특한 지형을 만날 수 있습니다.
ㆍ피엘스모르크
트레킹의 종착점으로 울창한 숲과 강이 어우러진 피엘스모르크 계곡은 아이슬란드의 전형저인 자연을 보여주는 코스입니다. 이곳에서의 하이킹은 주변의 산과 빙하를 탐험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아이슬란드의 "아스키야 트레일(Askja Trail)"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