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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코치 여행

by 셰르파 스토리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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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 알프스, 가미코치에 대해 알아보자

가미코치

일본 나가현 마쓰모토시에 있는 명승지입니다. 아즈사 강 상류에 있으며, 해발 고도는 약 1,500M입니다. 주부 산악 국립공원의 일부이며 특별명승,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 가미코치 개요

가미코치는 히다 산맥(일본의 북 알프스) 골짜기(아즈사 강)에 있으며, 다이쇼 연못에서 요코오까지의 전후 약 10Km 폭 최대 약 1Km의 퇴적 평야입니다. 한때는 기후현 측으로 흐르고 있던 아즈사 강이 야테타케 화산군의 시라타니 산의 분화 활동으로 막혀 연못이 생겼으며, 거기에 토사가 퇴적하여 태어났다고 생각됩니다. 좁은 의미로는 이 평야 중 관광 명소로 알려진 갓파 다리 주변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고도에서 이 정도 규모의 평탄 지는 일본에서는 적습니다. 기후적으로 산지대(낙엽 활엽수림 지대)와 아고산대 침엽수림의 경계선 부근의 고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너도밤나무와 물참나무, 참피나무, 우라지로 모미, 시라비소, 도히 등 두 사림의 요소가 혼재하고 있으며, 버드나무류와 일본잎갈나무를 중심으로 하는 하천림과 습지가 확산되는 등 풍부한 식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 빙기(뷔름 빙기)에는 가미코치의 상부에 위치한 야리사와와 가라사와에는 산악 빙하가 발달하여 가장 확대된 시기에는 빙하의 말단이 가미코치 최심부의 요코오에 도달했었다고 추청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빙하에 의해 형성된 카르 지형이 남아 있으며, 기후는 아한대 습윤 기후입니다. 1월의 평균 기온은 -7.7˚c 정도밖에 되지 않고 여름에도 꽤 추운 기후입니다.  

2. 가미코치의 트레킹 주요 코스

가미코치의 트레킹 주요 코스로는 다양한 난이도의 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는 독특한 자연경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카미코치 계곡 산책로(Kamikochi Valley Trail)"는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코스이며, 카미코치의 대표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평탄한 길이 많아 편안한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아카야마"와 "미나카미"가 있습니다. "가미노코라-야마노테" 코스는 중급자 코스로 약 6시간 소요되며, 카미코치의 다양하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고산 식물과 함께 경치 좋은 봉우리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산 트레킹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호타카 산"은 약 1~2일 정도 소요되며, 고산 지대의 도전적인 경로와 아름다운 경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호타카 산의 정상에서는 카미코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 가미코치의 특별한 경험

가미코치에서의 트레킹은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다음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미코치의 계곡과 산들은 감탄을 자아내는 경관을 볼 수 있으며, 특히, 가미코치의 청명한 계곡과 맑은 강물은 시각적인 쾌감을 선사하며, 자연 속에서의 평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미코치에서는 다양한 고산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희귀한 식물과 산악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미코치 지역은 일본 전통문화와 역사와도 연결되어 있으며, 지역의 전통적인 건축물이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일본의 산악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4. 유용한 팁

가미코치의 접근성은 비교적 간편하지만, 몇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도쿄나 나고야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신마츠모토까지 이동한 뒤 버스를 타고 가미코치까지 가는 방법이 일반적이며, 가미코치까지는 정기 버스가 운행되며, 예약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가미코치 지역은 차량 출입이 제한이 되고 있으며, 따라서, 차량을 이용할 경우 근처의 주차장에서 주차 후 버스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가미코치를 떠나기 전 고산 지역의 날씨는 변동이 심하므로, 방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으며, 방수재킷 및 계절에 맞는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미코치 지역은 산악 지형이므로 정밀한 지도가 필요하며 GPS장비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길을 확인하면 트레킹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악 지역에서는 물과 음식을 충분히 준비해야 하며, 산장에서 제공되는 음식 외 추가로 간식과 음료를 챙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산 지역의 날씨는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출발 전 날씨를 확인하고,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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